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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에 화장품 산다. 올리브영보다 다이소 몰린 1020

느티낭구 2025. 4. 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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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대와 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이소 화장품이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기존엔 올리브영과 같은 드럭스토어가 MZ세대의 뷰티 성지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그 자리를 '가성비 끝판왕' 다이소가 위협하고 있다.

SNS를 조금만 들여다봐도, “다이소에서 이거 3,000원인데 미쳤다”, “이 가격에 이 퀄리티?”라는 반응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틴트, 아이섀도우, 파우더, 퍼프, 스킨케어 제품까지 5,000원 미만의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다이소의 뷰티 라인은, 이제 단순한 저가형이 아닌 ‘입문자용 뷰티템’으로 자리 잡는 중이다.

 

왜 1020은 다이소로 향할까?

  1. 저렴한 가격, 실용적인 구성
    요즘 학생들이나 사회초년생들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만족을 추구한다. 다이소는 바로 그 니즈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1,000원부터 시작해 5,000원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2. SNS 바이럴 영향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에서 “다이소 화장품 추천” 콘텐츠가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실제 사용 후기 영상들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10대는 리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실사용 영상을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다.
  3. 간편한 접근성
    다이소는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온라인몰에서도 배송비 부담 없이 소량 구매가 가능하다. 이는 가격에 민감한 1020 소비층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올리브영과 다른 ‘미니멀 소비’ 전략

올리브영은 분명 트렌디하고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다이소와 비교하면 가격 장벽이 있다. 물론 품질이나 브랜드 인지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1020은 더 이상 브랜드에만 집착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가성비로 찾는 능동적 소비자로 진화하고 있다. 다이소는 더 이상 '문구점'이 아니다

한때 문구나 생활용품 사러 가던 곳이던 다이소가, 이제는 Z세대의 뷰티 놀이터로 탈바꿈하고 있다. 품질도 점점 향상되고 있고, 디자인도 트렌디해지고 있는 지금, 다이소 화장품은 단순한 저가 브랜드가 아닌 **'입문용 뷰티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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