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인이 도시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더 이상 못키우겠다고 하면서 시골로 데려 왔어요.시골엔 할머니와 조카들이 살고 있었는데 할머니는 실내에서는 못 키운다고 하면서 밖에서 키우기로 아이들과 합의하고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이는 실내에서 사랑 받으며 크던 아이인데 할머니의 고집을 당해낼 사람이 없었지요. 이 아이는 이름도 새로 받았어요.멍군이가 이름입니다.네~~장군이 멍군이 할때 멍군이예요,얼마나 영리한지 모른답니다.저는 6개월에 한번쯤 내려가나? 하는데 이아이가 나를 기억하고 있으면서 얼마나 반겨주는지 몰라요.저뿐만 아니라 도시로 나가 살고 있는 모든 가족을 다 기억하며 방문객을 반겨준답니다.그러니 사랑은 받지 않을 수가 없겠지요? 이름은 조카들이 지었는데 숫놈이어서 장군이로 하자는 사람과..